춘천 도시브랜드, 죽음의 트라우마 되나?

의암호 사고 1주기 행사 개최 이후 매년 추진 여부에 대해 시민들 그만했으면 하는 바람 강하게 표시 김성수 기자l승인2021.08.05l수정2021.08.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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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에 있는 춘천 도시브랜드(사진=김성수 기자)

[강원저널=춘천] 지난해 8월 6일 강원 춘천시 소재 의암호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로 공무원과 경찰관 각 1명과 기간제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총 6명의 인명 피해가 죽음의 트라우마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5일 춘천시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의암호 선박사고와 관련 유족들은 물론 이재수 시장, 황환주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주기 행사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향후 매년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주목을 받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의암호 선박사고 관련 이번 행사에 대해 “1주기 행사는 유가족 요청으로 최소 인원으로 아주 조촐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뒤 지속적인 추진에 대해 “매년 열릴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박사고 관련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들은 순직으로 처리됐다”면서 사고 이후 그동안 추진되던 의사자 지정에 대해 “아직 관련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복수의 시민들은 “춘천으로 볼 때 좋은 일이 아닌데 매년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번 1주기 이후 그만했으면 한다”면서 부정적 바람을 강하게 표시했다.

▲ 지난해 8월 6일 인명피해 사고의 원인이 된 인공수초섬이 의암댐 직전에 위치한 신연교에 걸려 부서진 모습을 하고 있다(사진=강원저널 DB)

한편 지난해 11월 20일 춘천시는 의암호 선박사고 위로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망자 및 실종자에 대해 각각 7천만원과 부상자에 대해 1750만원 등 지급위로금 지급 및 금액을 의결했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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