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 '지역특화 전통주 개발 사제들의 비상' 주목

하우스 막걸리 교육→창업지원→지역과의 동반성장 전략 통한 상생의 선순환 가치사슬 완성 목표 김성수 기자l승인2020.08.24l수정2020.08.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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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조분야 전문강사인 이윤희 식품영양학 박사와 원세영 수료생(사진제공=㈜가학산미주)

[강원저널=광명] 요즘 경기도 광명시에는 뜨거운 여름 햇살 속에서 익어가는 향기로 지역을 가득 채우는 지역특화 전통주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개발한 막걸리 교육 수료자들과 스승의 비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가학산미주(대표 전경옥)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창업아카데미 프로그램 일환으로 경기 광명시의 창업자금 지원사업인 ‘우리술 빚기와 하우스 막걸리 창업교육(이하 막걸리 교육)’ 과정에서 지역특화 전통주 ‘빛담’이 탄생했다.

▲ 막걸리 교육현장(사진제공=㈜가학산미주)

‘막걸리 교육’ 수료자 중 4명은 군 장교, 대기업 직원, 공무원, 자영업 등 다양한 출신 배경과 경험에서 나온 각자 장점을 살려 단발성 교육 이수가 아닌 교육을 직접 진행한 전문가 이윤희 식품영양학 박사(호서대학교 교수, 농업회사법인 ㈜한국양조연구소 대표)와 의기투합해 창업을 실현시켰다.

이들은 직접 현장을 뛰며 만든 시장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사업모델과 사업계획서를 준비하고 문서화해 올 1/4분기 지원한 광명시의 창업지원자금 지원사업에서 발표 과정을 거쳐 당당히 선정돼 이젠 어엿한 법인 사업자(주식회사 가학산미주)의 ‘사장님’이 됐다.

특히 이들의 전략은 광명시에는 지역 전통주가 없다는 아쉬움에서 착안해 주조분야 전문강사 영입, 막걸리 주조 핵심인 누룩과 발효기술을 응용해 체험교실(나만의 하우스 막걸리 만들기, 천연발효 식초 만들기, 누룩소금 만들기) 등 파생콘텐츠를 개발했다.

또한 탄탄하고 빈틈없는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기 위해 ‘광명동굴’이란 관내 인지도 높은 관광지 역사를 연계한 스토리텔링 접목을 통한 판로 구축이 가능한 점, 지역단체들과 공동 진행방식을 접목,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수익 일부의 재교육사업 활용 등 지역사회 환원 계획까지 세웠다.

지역특화 전통주가 없었던 광명시에, 경기도청과 국세청, 식품의약청 등의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를 거쳐 경기도 광명시 제1호 전통주 지정이 순탄히 진행 중이며 이미 90% 이상 완료됐다.

이윤희 박사 지도하에 지역의 쌀과 솔잎, 쑥을 이용, 약 20회에 걸친 시험주 생산 후 예비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상품화할 상품의 매뉴얼(레시피)도 완성했고, 제조시설 역시 갖췄다.

그리고 이제 진행 중인 인허가와 상표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이 꿈꾸며 준비했던 광명 ‘가학산 미주’가 세상에 선보일 날이 머지않았다는 평이어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이들의 스승이자 주조 책임자 이윤희 교수는 “교육사업에서 만난 제자들과 뜻있는 사업 동반자가 돼 한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주조전문가(Brewing Master)로서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광명을 넘어 경기도,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제일 전통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심정아 센터장은 “우리 시에서 진행한 작은 교육과정이,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특화 콘텐츠를 탄생시키고, 멀지않는 시간 내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리라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의 동반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 내 건전한 산업생태계 구축과 이를 통한 상생의 가치사슬을 완성하고자 함을 제1 목표로 하는 ㈜가학산미주의 열정 가득한 사제(師弟)들의 비상(飛上)을 항상 응원한다”고 진심 어린 성원의 말을 전했다.

▲ 풍정사계 견학하는 막걸리 교육생들(사진제공=㈜가학산미주)

한편 어느덧 창업 5개월 차에 들어선 ㈜가학산미주는 상호처럼 맛있고(味) 아름다운(美) 전통주를 만들기 위한 성과도출에 여념이 없으며, 지역과의 동반성장 전략 통한 상생의 선순환 가치사슬 완성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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