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강원 더불어민주당, 지난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임금석 전 춘천시의원, 시장 후보자 공천 위한 여론조사 결과 사전 연락없이 특정후보 참관인만 입회하 밀봉 주장 김성수 기자l승인2019.12.17l수정2020.01.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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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석 전 춘천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사진=김성수 기자)

[강원저널=춘천] 지난 지방선거 관련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춘천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해 2018년 4월 24일~25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불신과 함께 '조작 의혹'이 제기돼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16일 임금석 전 춘천시의원은 “중앙당 당직자가 여론조사 결과를 참관인 입회하에 밀봉하기로 했지만 사전 연락 없이 장소를 옮겨 추진했다”며 “처음 발표하겠다는 곳을 직접 찾아갔을 때는 문이 닫혀 있었고 아무도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임금석 전 춘천시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사전 밀봉된 여론조사 결과가 든 봉투 앞면(사진=임금석 전 춘천시의원 제공)

임 전 시의원은 “당시 춘천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장소를 확인하면서 먼저 밀봉하지 말 것을 주문했고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하지만 해당 장소에 갔을 때는 이재수 참관인 2명과 삼척시 참관인 1명이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서류는 이미 봉투에 들어간 상태”라고 주장했다.

임 전 시의원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 밀봉과 관련 업체 대표와 춘천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잘못을 인정한 가운데 무효임을 통보했고, 당시 후보 중 일부는 중앙당을 항의방문한다고 했으며, 또 다른 후보는 선거를 접었다는 것.

이날 임금석 전 춘천시의원은 마지막 발언으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예로 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공천을 위한 여룬조사는 조작됐다”며 강한 울분을 나타냈다.

▲ 임금석 전 춘천시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사전 밀봉된 채 여러 참관인 확인이 된 여론조사 결과가 든 봉투 뒷면(사진=임금석 전 춘천시의원 제공)

이에 대해 허영 도당 위원장은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이와 관련 질문에 “여론조사 결과 밀봉 당시 여의도 사무실에서 참관인 입회하에 밀봉해 절차상 문제가 있을 수 없다”며 “허위사실이나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부분에 있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임금석 전 춘천시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춘천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이재수 후보자 쪽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이재수 1등)를 믿을 수 없어 합의한 제3 여론조사기관 조사에서 변지량 후보가 1등으로 단일후보가 됐음을 전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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