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사고’ 발생…2명 사망 등

김성수 기자l승인2019.05.23l수정2019.06.0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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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전쟁터에서 폭격을 맞은 듯한 모습의 강릉 과학단지내 수소탱크 폭발사고 현장(사진제공=강원소방)
▲ 강릉 과학단지내 수소탱크 폭발사고 현장에서 소방인력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제공=강원소방)

[강원저널=강릉] 23일 강원 강릉시 대전동 소재 과학단지 내 (재)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2)에서 수소탱크 3기가 폭발하는 사고로 화재는 일어나지 않은 가운데 현재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권모씨(37)와 신원미상의 남자 등 2명이 사망하고, 중상을 입은 김모씨(43, 토혈)를 비롯해 경상자 이모씨(42, 하지통증), 윤모씨(44, 하지골절), 김모씨(46, 안면찰과상과 복통), 손모씨(38), 최모씨(27, 여) 등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소방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158명과 장비 49대를 출동시켜 혹시 모를 매몰자를 위한 구조작업을 펼치는 한편 현장을 정리하고 있지만 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 위험이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연료전기세라믹부품공장(태양열을 받아 수소를 이용해 연려전지를 만드는 공장)으로 사고 직전 수소탱크 관련 실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날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직원 2명과 견학자(젊은경영인모임) 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강원소방과 경찰당국은 사고현장이 수습되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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