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자단, 사회이슈 ‘스마트폰 과의존’ 다뤄

전주혜 미디어미래연구소 책임연구원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과 대책 그리고 언론역할’ 주제발표 김성수 기자l승인2019.04.30l수정2019.04.3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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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혜 미디어미래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과 대책, 그리고 언론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성수 기자)

[강원저널=국회] 30일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 모임 ‘국회기자단(가칭)’이 우리사회 이슈 중 하나인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언론 역할을 중심으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전주혜 미디어미래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과 대책, 그리고 언론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해 참석 기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주혜 책임연구원은 외국의 사례를 통해 소통의 경박화, 자기 은폐 증가, 기다림의 미학 소멸 등은 물론 phubbing(phone(스마트폰) + snubbing(무시하다)의 합성어)을 소개하며, 스마트폰이 인간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점을 전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눈에서 띠지 못해 걸음이 느리고 주위를 살피지 못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을 소개하면서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인 10~20대들의 보행 중 주의분산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현황으로 강조했다.

그리고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들의 미디어 과의존이 위험한 이유에 대해 다양하게 진행됐던 각종 설문조사 내용과 결과 등을 전하면서 뇌 발달 불균형, 신체적 발달, 정서 및 정신적 문제, 사회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전 연구원은 이런 다양하고 심각한 문제점과 대책 마련에 있어 언론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사회에서의 인식 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보도를 당부하는 한편 정부와 관련 기관단체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전주혜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폰의 과의존에 따른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해소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분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론도 꼭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축사에서 “스마트폰이 생활에서 일상적 및 습관적 과다 사용으로 학업, 업무 등 직무수행 및 사회적응 능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초래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는 것 역시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면서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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