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자생단체, 강원도의회 대상 ‘세계불꽃대회 예산’ 통과 촉구

지역경기 회복과 지역발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열망 짓밟는 결과, 반대논리 동조 좌시 않을 것 김성수 기자l승인2019.04.15l수정2019.04.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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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자생단체들이 강원도의회를 대상으로 '세계불꽃대회 예산'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사진=김성수 기자)

[강원저널=춘천] 15일 강원 춘천시내 자생단체들이 제280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는 강원도의회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계불꽃대회 예산’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이들 단체들은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4월 10일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강원도가 요구한 세계불꽃대회 예산 10억원을 전액 삭감함으로써 침체된 춘천지역 경기회복과 지역발전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열망을 한순간에 짓밟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예산 삭감에 대해 “새로운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춘천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발전을 이끌만한 원동력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 관광객 발길마저 줄어 지역 경기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고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춘천지역은 각종 개발사업마다 환경보호와 난개발 방지를 주장하는 일부 단체의 반대 논리에 발목이 잡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지역경제는 나날이 피폐해져 한계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춘천지역은 상수도, 환경, 토지, 산지, 군사시설 등 이중삼중의 중첩규제로 인한 고통과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국가발전이란 대승적 차원에서 모든 일에 협력해왔다”며 “이제는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러 강력 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구 천만이 넘는 서울 한복판에서도 개최되는 불꽃축제를 정확한 근거 없이 위해성을 운운하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문제가 많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일부 단체들의 주장에 강원도의회가 편승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강원도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어떤 해법과 대안도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논리에 동조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란 점을 다시한번 밝히며 세계불꽃대회 예산 전액을 이번 회기에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성명서 발표에 참가한 단체는 춘천시근화동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 춘천시이통장연합회,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 강원발전경제인협회 춘천시지회, 춘천중소유통협회(나들가게), 강원도유통협회 춘천시지회, 강원도여성경영인 춘천시지회, 한국외식업협회 강원지부 춘천지회, 대한숙박업협회 중앙회 강원지부 춘천지회, 새마을 중앙회 춘천시 경제인회, 춘천가족음악축제조직위원회, 강원도유통협회, 강원도여성경영인협회, 한국외식업 중앙회 강원지회, 대한숙박업협회 중앙회 강원지회 등 16개 단체이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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