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보수 통합” 주장한 ‘황교안’ 선택

당대표-황교안, 최고위원-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 청년최고위원-신보라 김성수 기자l승인2019.02.28l수정2019.03.2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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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후보가 "보수 통합"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기자단)

[강원저널=국회] 27일 자유한국당이 ‘다함께 미래로’한 구호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3차 전당대회를 통해 “보수 통합”을 주장해 온 ‘황교안’ 전 총리를 새 당대표로 선택하고 비대위 체제를 마감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발표 결과에 따르면 당대표의 경우 황교안 후보가 50.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최고위원은 조경태(24.2%), 정미경(17.1%), 김순례(12.7%), 김광림(12.5%) 후보가 선출됐고, 청년최고위원은 신보라 후보가 선택됐다.

▲ 최고위원에 선택된 김광림, 김순례, 정미경, 조경태 후보가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기자단)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각 후보별 경선결과는 당대표의 경우 황교안 6만8713표, 오세훈 4만2653표, 김진태 2만5924표 순이다.

또 최고위원은 조경태 6만5563표, 정미경 4만6282표, 김순례 3만4484표, 김광림 3만3794표, 윤영석 3만1106표, 윤재옥 3만95표, 조대원 1만5434표, 김정희 1만4156표 순이다.

이어 청년최고위원은 신보라 5만5086표, 김준교 3만6115표, 박진호 3만3563표, 이근열 1만1640표 순이다.

▲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의 개표결과(사진제공=국회기자단)

황교안 신임 당대표의 과제로는 새롭게 뽑힌 지도부와 함께 청와대와 여당에 대한 견제는 물론 당내 화합을 통한 내년 총선에서의 압도적인 필승을 이끌어야 함은 물론 5.18 폄훼 발언 사태 수습 등이 우선 꼽히고 있다.

황 신임 당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이제 우리는 하나”라며 “이순간부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해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이어 “정책정당, 민생정당, 미래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을 담대하게 바꿔나가며,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올리고 자유우파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며 “우리는 전진하고 전진하고 또 전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가에서는 이번 전당대회 투표율이 25.4%로 저조한 것에 대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회담과 그동안 우경화 및 5.18 폄훼 발언 논란이 겹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5.18 폄훼 발언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기자단)
▲ 김진태 후보 지지자들이 "당대표 무효"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국회기자단)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장 입구에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5.18 폄훼 발언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지만 경찰의 적극 개입으로 예상됐던 충돌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또 김진태 후보 지지자들은 “당대표 무효”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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