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방문한 ‘황교안’, “전 싸우는 공직자였다!!”

당헌당규 문제 “함께하는 정당” 피력, 외연확장 노력과 신뢰받는 대안정당으로 거듭날 것 강조 원영숙 기자l승인2019.01.29l수정2019.01.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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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당원들과 질의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강원도당)

[강원저널=춘천] 28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 이양수)을 찾아 “강원도민들의 아픔을 많이 듣고 왔다”며 지역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정현안과 당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토의 및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교안 전 총리는 인사말에서 “내일쯤 당 대표에 출마할 것 같다”며 “경쟁자에게 ‘뭘 못했나?’고 할 시간 있으면 이제는 앞을 보고 달려가겠다”면서 강한 의지를 전한 뒤 “통합을 이루는데 모든 힘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먼저 정치권에 안착을 하지 못한 고건 전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예에 대해 당원들이 의구심 가질 수 있다는 질문에 “저는 황교안”이라며 “그분들은 장점을 키워야지 중간에 포기했다”고 언급한 후 “전 싸우는 공직자였다”고 강한 인상을 어필했다.

또 당헌 당규 문제에 대해서는 “당헌과 당규에 정확히 기록돼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결론돼 있는 거다. 다 같이 함께하는 정당이 돼야 된다. 그런 관점에서 이 문제를 판단하자”고 설명하고, “자유한국당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그럴 때 더 확산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통합이 돼야 되니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에 안됐으니까 지금도 안 될꺼야. 어려움은 좀 있었지만 그건 문제의식과 목표를 놓치고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통합을 이루는데 모든 힘을 바칠 것”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특히 “빠른 입당 결정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왜 지금 입당하셨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동안 뭐하다가 이제 왔느냐 하시는 것 같다”고 말한 뒤 “대한민국이 어려운데 골프나 치고 여행이나 다닐 수 없었다”고 그간 사정을 전한 후 당 밖에서 외연 확장에 노력했음을 설명했다.

그리고 현 자유한국당 지지도와 내년 총선 및 2022년 대선에 대한 질문에 “잘못된 것 반성하는 것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이기기 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안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보수우파가 추구하던 좋은 정책들을 끄집어내 정치권에 융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당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강원도당)

한편 황교안 전 총리는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당원들과 이번 간담회에서 “시보 때 춘천지검에서 4개월 근무했다”, “결혼은 공지천 때문에 했다. 결혼 전 공지천에서 데이트를 해 아내가 마음을 연 것, 공지천 사랑”이라고 강원도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어 “결혼 후 첫 여행지로 옛날 생각나서 춘천에 왔다. 그 당시는 경춘가도가 운전하기 좋은 곳 아니었다”며 “춘천은 정감 있는 도시”라고 덧붙였다.

 

원영숙 기자  leeewon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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