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측근 일자리 만들어주나?” 비판

5급 시민소통담당관 1명과 6급 소셜미디어담당 및 마을자치담당 2명 등 총 7명…역대 최다
내부 공직사회 “진급과 일에 대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불만, 갈등 및 문제 발생 시 파장 커
김성수 기자l승인2019.01.29l수정2019.02.0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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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중앙은 이재수 춘천시장(왼쪽)이 김완기 시민소통담당관(우측) 임용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고, 맨 왼쪽은 유성철 마을자치담당과 맨 우측은 황순석 소셜미디어담당(사진=강원저널 DB)

[강원저널=춘천]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민간인을 시정 실무를 위한 임기제 공무원으로 역대 최다 인원을 대거 채용하면서 일각에서 “측근들 일자리만 만들어주나?”란 비판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미 채용됐거나 채용 중인 외부 인사의 임기제 공무원은 4급 보건소장 1명, 5급 시민소통담당관과 서울사무소장, 6급 마을자치담당 및 소셜미디어담당, 7급 보도자료 담당, 8급 마을자치 실무자 등이다.

이 가운데 과장급인 5급 시민소통담당관에는 이재수 시장의 후보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언론인 출신 김완기 전 G1 보도국장이 올해 1월 21일 임용됐으며, 연봉은 약 4800여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또 담당급인 6급 마을자치담당 유성철 전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 및 소셜미디어담당 황순석 전 강원도 착한소비캠페인 단장은 각각 지난해 12월 26일 및 올해 1월 25일 임용됐으며, 연봉은 약 4400여만원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유성철 마을자치담당 및 황순석 소셜미디어담당은 이재수 춘천시장 취임 초기 행복한 시민정부 준비위원회에서 2개월간 일하면서 각각 직접민주주의위원회 및 총괄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자문료 명목으로 매월 200만원과 3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번 외부인사 임기제 공무원 채용에 대한 지역 방송과 인터뷰에서 “민간인의 시정 참여는 너무 자연스럽고 시민들이 요청한 사항”이라고 답변한 반면 내부 공직사회에서는 “진급과 일에 대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도 “측근들 일자리만 만들어주나?” 또는 “지켜보자!!”란 각각 상반된 반응과 내부 불만이 상존하고 있어 향후 이들과 조직사회 간 갈등 및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역 내 파장이 매우 클 것’이란 일각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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