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체육계 성폭력 관련 '문체부 침묵' 꼬집어

김성수 기자l승인2019.01.16l수정2019.01.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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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도종환 장관이 나주 혁신도시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참조=문화체육관광부)

[강원저널=국회] 16일 민주평화당 문정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확대되고 있는 체육계의 성폭력 고발사건과 관련 “도종환 장관은 어디로 숨었는가?”라며 문화체육부의 침묵을 꼬집었다.

<논평 전문>
빙상계에 이어 유도계까지 실명을 건 성폭력 고발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더는 참을 수 없었던 어린 선수들이 선수생명을 걸고 외친 구조요청에 다름 아니다.

버티던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이 공개사과를 하고 하물며 대통령까지 나서 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엄정대응을 주문했다. 하지만, 주무부서인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지난 해 연출가 이윤택으로 시작해 문화계를 뒤덮었던 미투 사태에도 그는 침묵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장관 퇴진의 목청을 높이던 국회의원이었지만 막상 장관이 되자 문화부 블랙리스트 처리는 흐지부지 되었고 적폐로 전락했다는 문화예술인들의 원성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2019년 문화체육부 시무식의 도종환 장관은 "국민이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라고 했다.

그러나 정작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장관은 보이지 않는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시를 쓰듯 고르고 골라낸 미사여구가 아니다.

무능이든 직무유기든 도종환 장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문화체육부 장관의 교체가 총선출마에 대한 정치적 배려여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체육계의 오랜 폭력 카르텔을 해소해야 할 장관의 침묵은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이며 그 책임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

2019년 1월 16일

민주평화당 대변인 문정선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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