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가성비’ 최고, 지역경제 효자됐다!!

개막후 4일간 상품권, 교환권 3만1244매 유통, 대다수 프로그램 수입 증가, 총수입 6억원 돌파 김성수 기자l승인2019.01.09l수정2019.01.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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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의 청정자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사기 위해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판매장 모습(사진=김성수 기자)

[강원저널=화천] 얼음나라 산천어 고장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2019 산천어축제’가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고 가성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9일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도 개막 이후 4일간 3만1244매의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 교환권이 지역에 풀렸고, 축제 체험료 절반 이상을 현금과 다름없는 화천사랑상품권 및 농특산물교환권으로 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즐거워하는 관광객들(사진=김성수 기자)
▲ 산천어구이를 맛보며 추억을 쌓고 있는 외국 관광객 가족들(사진=김성수 기자)

축제 메인이벤트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밤낚시(무료 이용객 제외)는 중학생 이상 일반 참가자가 체험료(미취학 아동 무료) 1만5천원을 내면 5천원권 농특산물교환권을 돌려주고, 세계얼음썰매 체험존과 눈썰매, 하늘 가르기,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역시 5천원~2만원을 내면 각각 3천원~1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을 돌려받는다.

덕분에 축제 프로그램만으로 거둔 총 수입은 지난 8일 기준, 6억원을 가뿐히 넘어섰고, 축제장 3곳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도 약 1억7800여만원의 농산물이 판매되면서 글로벌축제의 면모를 재확인 시켰다.

▲ 관광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 여성단체가 운영하는 매점(사진=김성수 기자)
▲ 관광객들에게 지갑을 열게 하는 인기 최고의 떡꼬치를 먹는 모습(사진=김성수 기자)
▲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에티오피아 학생들이 운영하는 커피숍(사진=김성수 기자)

산천어축제는 12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을 끌어 모으면서 지난 2006년 전국 최초 축제에 지역상품권 접목 실험에서 큰 성공을 거둔 비결은 관광객의 경우 반값에 축제를 즐기는 기분이 들고, 지역상인과 농업인들은 축제 특수를 누리면서 모두에게 즐거운 축제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화천사랑상품권은 화천 전역에서 주유소와 편의점 그리고 시장 등 어디서나 현금처럼 쓸 수 있고, 농특산물교환권은 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사용돼 관광객들이 액면가 이상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농가소득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들이 소비에 즐거움을 느껴야 축제의 경제적 효과도 비례해 늘어나는 법”이라며 “가장 추운 곳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지만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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