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孝’를 말하다!!

가족단위 관광객 부모와 함께하며 추억 만들기 돋보여, 최문순 군수 “안전 최선 다할 것” 김성수 기자l승인2019.01.07l수정2019.01.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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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 산천어축제를 찾은 아버지 알렉산더(73, 우측)씨와 아들 스타니슬라프(39) 러시아 부자(사진=김성수 기자)

[강원저널=화천] 지난 5일 얼음나라 산천어 고장 강원 화천군에서 개막해 27일까지 23일간 열리는 ‘2019 산천어축제’가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보여주며 첫 주말 2일간 26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겨울축제’란 명성을 이어갔다.

6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번 산천어축제는 개막일인 5일 14만3천여명에 이어 이튼 날에도 12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대부분이 가족단위인 점을 감안할 때 추억을 통한 가족화합의 장이 됐음을 증명하고 있다.

▲ 2019 산천어축제 개막을 알리는 최문순 화천군수(사진=김성수 기자)
▲ 2019 산천어축제 개막 불꽃(사진=김성수 기자)

언제나 인기 최정상인 메인 프로그램 ‘얼음낚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예약낚시터는 연일 조기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맨손잡기’ 역시 영하 속 찬물에서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것이지만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추억을 향한 의지만 타올랐다.

▲ 3년째 용인에서 딸과 사위와 함께온 김봉래씨(81) 가족단위 관광객(사진=김성수 기자)
▲ 산천어를 낚고 손녀와 기뻐하는 노부부 모습(사진=김성수 기자)

또 축제장에 마련된 얼음썰매를 비롯해 하늘가르기(짚라인), 산타우체국, 눈썰매, 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등 체험공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을 만끽했으며, 겨울문화촌에 마련된 옛 추억거리는 얼굴에 절로 웃음꽃이 피게 만들었다.

특히 중국 하얼빈 빙등제 얼음조각 전문가들이 직접 만든 얼음조각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과 지역 어르신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산천어등이 화려하게 불을 밝히면서 화천의 아름다운 밤을 기억하게 하는 ‘선등거리’는 산천어축제의 성공 개최에 양대 축으로 굳어져가고 있다.

▲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워하는 외국인 관광객 부부(사진=김성수 기자)
▲ 하늘가르기 스릴을 즐기는 관광객(사진=김성수 기자)
▲ 눈썰매의 스피드를 즐기는 가족단위 관광객 모습(사진=김성수 기자)
▲ 산천어 맨손잡기 도전 성공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남성 관광객(사진=김성수 기자)

그리고 추억을 통한 가족 화합을 위해 최소 3~4년 동안 꾸준히 찾아오는 어린이 동반 단골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부모와 함께 하는 모습은 경로사상 척도가 되는 효도를 강조되면서 산천어축제의 또 다른 의미로 전해지고 있다.

이외 폭발적 인기를 보인 겨울문화촌 인근에서 진행된 어린이 장난감 팽이 돌리기 대회와 민간의 일부 축제 프로그램 참여 예정 그리고 증가하고 있는 해외 자유여행가와 국내 단골 관광객은 산천어축제 성공개최에 또 하나의 새로운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어린이 장난감 팽이 돌리기 대회 결승전 모습(사진=김성수 기자)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을 찾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안겨드리겠다”면서 축제의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화천군은 밤낚시, 야간 차 없는 거리, 핀란드 산타크로스 등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지난 2006년부터 12년 연속 이어오는 100만 관광객 시대와 더불어 2017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역시 10만명 시대 그리고 숙박관광객 2만명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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