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출마 시사

당원권 문제 해결 선결조건에 당내 우호적...친화력 앞세워 강석호-유기준 의원과 3강 경쟁 김성수 기자l승인2018.11.01l수정2018.11.0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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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대정부 질문 중인 권성동 의원(사진제공=권성동 의원실)

[강원저널=국회] 자유한국당 3선의 중진 권성동 국회의원(강릉, 사진)이 당원권 문제 해결이 선결조건이지만 도내 최초 당내 차기 원내대표 출마의지를 밝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권성동 의원은 최근 여의도 정가에서 소문으로 나돌던 원내대표 출마설의 사실여부 확인을 위한 강원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욕심과 꿈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되물으며 속내를 전했다.

권 의원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한발 물러섰지만 이후 “몇몇 의원들이 종용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아직 당원권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나가고 싶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며 제약조건이 당원권 정지에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현재 권 의원의 당원권 정지는 강원랜드 문제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취해진 조치로 당 내부에서는 '정권에 의한 표적 수사'란 인식이 강해 다음 달 예정된 당헌·당규 개정에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권 의원은 과거 새누리당 시절 소위 ‘책사’ 역할 등 탄탄한 입지에 이어 친이계로 알려진 복당파지만 친박 의원들과도 잘 어울리는 등 폭 넓은 당내 친화력과 친박계 비토도 없을 것이란 전망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권성동 의원은 20대에서 상반기 법사위원장 및 특위 간사 등으로의 활약은 물론 각 정당과의 물밑 조율 능력은 이미 검증받았다는 평가 속에 당내 차기 원내대표 예비 후보군으로 꼽히는 유기준, 강석호 의원과 함께 빅 3강 체제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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