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강릉 개표소, 투표용지 뒤섞이며 개표 지연

주문진읍과 사천면 도지사와 시장 투표용지 뒤섞이며 분류기 오작동, 1시간30분 후 정상가동 김성수 기자l승인2018.06.14l수정2018.06.1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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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동으로 멈춰 문제가 된 투표용지 분류기(사진제공=제보자)

[강원저널=강릉]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후 강원 강릉시 실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진행된 개표 과정에 투표용지가 뒤섞여 개표 상황이 지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경 주문진읍과 사천면 투표함 것 중 도지사와 시장 투표용지가 뒤섞이면서 분류작업 중 분류기 오작동으로 중단됐다가 1시간 30분 후인 오후 9시30분경 재개됐지만 해당지역의 경우 선관위측은 수작업 분류로 추진토록 했다는 것.

제보자는 “이번 투표용지가 뒤섞이면서 계수도 맞지 않고 분류기가 멈추면서 개표가 중단됐다”며 “이에 정당 참관인측에서 항의가 빗발치자 선관위 관계자가 오히려 강하게 뭐라고 하더라”고 주장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작동된 분류기는 주문진읍과 사천면 투표용지가 아닌 타 지역 것이 투입되자 바로 정상 작동했다”며 “이는 선관위에서 선거사무원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강원저널과 인터뷰에서 “개표는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기계 고장이 아니기에 계수나 집계에 문제가 없는 만큼 정확한 개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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