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묵 원주시장 후보, 이번엔 ‘부모 산소 훼손’ 사건 발생

4년전 이어 2번째 불효하는 심정으로 통한의 눈물 흘려, 쇼킹 사건 충격에 빠진 지역사회 흉흉
가족-훼선방법 봉분에 구멍 내고 물리적으로 열 가해 유골 태우는 방법 추정, 경찰 신고 예고
김성수 기자l승인2018.06.11l수정2018.06.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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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에 이어 2번째로 봉분 잔디만 말라 죽어있는 원경묵 원주시장 후보 부모 산소가 주변과 너무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제공=원경묵 후보 가족)

[강원저널=원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 원주시에서 자유한국당 원경묵 시장 후보 부모님과 친인척 산소가 훼손되는 쇼킹한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를 흉흉하게 만들며 충격에 몰아넣고 있다.

11일 후보 가족들에 따르면 원 후보 부모님과 친인척 산소 훼손 방법은 4년 전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는데 봉분에 구멍을 내고 물리적으로 열을 가해 유골을 태우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참담한 울분을 토했다.

제보한 가족은 “원경묵 후보가 지난 7일 사전투표일 전 날 부모님 묘소에 참배하러 갔었는데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또 부모님 산소가 해꼬지 당한 것을 보고 자식으로서 불효하는 심정으로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어 “원 후보가 2달 전 찾았을 당시 산소 상태는 푸른 잔디가 잘 살아있었다”며 “그 후 이번 일이 생길 때까지 멀쩡했던 산소가 이렇게 변할 수는 없다”면서 “멀쩡한 주변과는 달리 산소 잔디만 새까맣게 탔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곳에 있던 친인척 산소 역시 4년 전과 같은 방법으로 피해를 당한 것을 확인하고 가족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면서 가족회의를 통해 원주경찰서에 이번 사건을 신고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산소 훼손에 대해 단계동 한 주민은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지만 이 일은 인간이길 포기한 것 같다”며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나올 수 없는 일이 내가 살고 있는 원주에서 일어났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꼭 범인이 잡혀 진실이 드러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경묵 원주시장 후보에게는 지난 10일 딸과 조카가 뺑소니 차량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어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너무하다”는 여론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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