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묵 원주시장 후보 딸과 조카, 유세 중 ‘뺑소니 차량사고’ 당해

피해자 가족-유세현장 '인도' 선명한 사고 흔적과 당시 돌진 차량 위치 '위해 목적' 의심 들어 김성수 기자l승인2018.06.11l수정2018.06.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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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를 호소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유세 중 뺑소니 차량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인 원경묵 원주시장 후보 딸(우측)과 조카(사진=제보자)

[강원저널=원주] 10일 오후 11시30분경 강원 원주시 단계 사거리에서 아버지인 원경묵 원주시장 후보를 돕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던 딸과 조카가 뺑소니 차량사고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한 가족에 따르면 피해자는 딸 원 모(여, 32)씨와 조카 신 모(여, 28)씨로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이날 사고가 발생한 유세 현장인 인도에 흔적이 선명하게 남은 점과 당시 돌진하는 차량의 위치가 의심을 갖게 하고 있다.

▲ 뺑소니 차량사고를 당한 현장에는 강하다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도로 경계석까지 깨진 것으로 보아 당시 급박한 상황을 알리고 있다(사진=제보자)

원경묵 후보의 조카 신씨 아버지는 “이 어린애들이 뭔 죄일까요?”라며 “애 아버지로서 눈물이 납니다. 이래서는 안되죠”라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으니 기다리고는 있지만 며칠 전부터 유세 중 시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밤늦게 딸들 둘이서 단계사거리에서 유세하던 중 차량이 애들한테 돌진해서 정말 큰일 날 뻔 했어요”라며 “다른 한편으로 이정도로 무사한 것에 감사할 뿐이네요”라면서 가슴을 쓸어내린 후 “아이들에게 위해를 가한 뺑소니 차량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한 사고 정황 파악은 물론 뺑소니 차량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피해자 가족들은 위해를 가려는 목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 수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지지를 호소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유세 중인 원경묵 원주시장 후보 딸(왼쪽)과 조카(사진=제보자)

한편 뺑소니 차량 사고를 당한 원경묵 원주시장 후보의 딸과 조카는 그동안 늦은 시간까지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역사회에 주는 파장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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