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원FC ‘도민 불법사찰’ 의혹 검찰 고발

"혐의 실체 명확"→최문순 전 구단주, 조태룡 대표이사, 강인욱 본부장 등 직권남용 위반 혐의 김성수 기자l승인2018.06.08l수정2018.06.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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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의 도민 불법사찰 의혹 검찰 고발 서류(사진=원영숙 기자)

[강원저널=춘천] 7일 자유한국당 중앙당은 지난 5일 정창수 후보측으로부터 제기된 강원FC의 ‘도민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 최문순 전 구단주, 조태룡 대표이사, 강인욱 본부장을 형법상 직권남용 위반 혐의로 춘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중앙당은 “강원 FC의 도민 불법사찰이 전방위적으로 자행된 정황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민감한 개인정보(정치적 성향, 음주습관 등)가 담긴 실제 사찰기록(거래처 Profile)이 명백히 존재하는 등 혐의 실체가 명확하다는 입장이다.

또 “강원 FC는 구단의 정관, 관련 법령에 따라 강원도의 직, 간접적 영향력 하에 있었던 점을 볼 때 최문순 전 도지사(구단주)가 이러한 위법 행위를 사전에 인지, 묵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한 의혹을 전했다.

▲ 강원FC의 도민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사진=원영숙 기자)

특히 “전직 강원 FC 직원 제보에 따르면 강원 FC의 도민 불법사찰이 지난 20대 총선 직후인 2016년 5월부터 시작됐고, 강릉을 비롯한 춘천, 원주 지역 내에서도 광범위하게 진행된 것으로확인됐다”며 “도민 불법사찰이 정치적으로 활용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창수 강원도지사 후보 측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불법사찰 증거(거래처 Profile 100여장)외 420여장의 거래처 Profile를 추가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 측은 “현재까지 입수한 불법사찰 증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향후 추가 입수도 가능하다”며 “강원FC 도민 불법사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이때 검찰 고발과는 별개로 구단주였던 최 후보가 직접 본 사건의 진상을 도민들에게 소상히 밝히는 것이 강원도민에 대한 예의”라고 주장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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