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과 산림청, 전국 최초 ‘산림종합계획’ 공동 수립

국유림과 사유림 통합 등 산림자원 활용한 미래비전 제시, 2027년까지 지역총생산 30% 달성
이순선 군수 “지역사회 뜻 부합과 군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산림행정 추진” 강한 의지 전해
김성수 기자l승인2018.02.21l수정2018.02.2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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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대전청사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인제군 산림종합계획'을 브리핑하는 이순선 인제군수(사진제공=인제국유림관리소)

[강원저널=인제] 21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전국 제1 산림을 보유한 강원 인제군 이순선 군수가 전국 최초 국유림과 사유림 통합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산림종합계획’은 산림청과 공동으로 작성함으로 중앙・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와 국민에게 적극 다가가는 산림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시작해 지역경제와 주민생활 기반을 이루고 있는 산림자원 활용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또 현재 인제군 산림은 전체 면적 16만4514㏊의 89%를 차지하지만 중장기적인 고려는 없는 실정인 가운데 지역 산림면적의 80%를 차지하는 국유림 활용도를 높여 관광모델 개발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인제군은 오는 2027년까지 지역총생산 대비 산림분야 총 생산 기여도 30% 달성을 위해 ▲산림관광 활성화 ▲산림 소득화 ▲산림생태 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4대 추진 전략을 세워 산림정책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산림관광 허브 육성과 체류형 관광이미지 구축을 위해 산림복지단지를 산림관광의 허브센터로 육성하고 옛길 복원 및 지역명산 등과 숲길을 연계해 산촌마을, 휴양림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결하는 순환형 숲길 조성을 통해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한다.

이와 더불어 반딧불 탐험, 노을 자작나무숲 산책, 천문 관측 등 지역 생태계 이슈 및 자연현상의 감성적 활용, 진동리 산나물축제와 아침가리계곡 등 산촌마을별 특색을 강조한 가족단위 체류형 산림관광을 유도한다.

또한 산림을 6대 기능별로 관리해 임산물 생산기반 마련과 특산품의 브랜드화, 경제림 육성 등을 통해 산림을 지역 내 사회적 경제 주체로 육성하고 2027년까지 마을 기업 5개소 육성을 목표로 임산물의 생산・유통・가공 등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통일을 대비한 생태연결축인 민북지역~백두대간지역 보전과 회복을 통한 기능 증진은 물론 산불・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해 대비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체계적 유지 관리와 함께 지역사회・마을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산림청과 산림통합관리를 실현한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지역사회의 뜻에 부합하는 산림종합계획 수립으로 군・산림청 간 산림통합관리를 실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산림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인제군 산림종합계획’을 시범모델로 삼고, 국유림 비율이 높은 강원(인제, 양구, 강릉, 평창, 영월, 정선, 태백)과 경북, 충북, 전북 등 국유림관리소와 관할 시군이 산림종합계획을 공동 추진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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