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방공무원, ‘투철한 사명감’ 귀감 이어져

춘천소방서 현장대응과 이기성 소방위, 안전 올림픽 위해 빙모상 개인 특별휴가까지 반납 등 김성수 기자l승인2018.02.21l수정2018.02.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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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소방서 현장대응과 이기성 소방위(사진제공=강원소방본부)

[강원저널=강원소방] “이것이 바로 소방공무원의 투철한 사명감”이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안전경계 순찰임무에 나선 강원 소방공무원들의 미담이 이어지면서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0일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에 따르면 지난 14일 빙모상(喪)에도 불구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경계 순찰임무를 위해 특별휴가를 반납한 채 업무에 복귀해 본연의 업무를 한치의 누수 없이 이행한 춘천소방서 현장대응과 이기성(53) 소방위가 대표적 예다.

이기성 소방위는 지난 10일 빙모상을 당해 16일까지 특별휴가 일정에 들어갔으나 14일 본인의 근무일정에 맞춰 남은 휴가기간을 뒤로한 채 국제방송센터(IBC) 지원근무를 안전하게 마쳤으며, 22일부터 24일까지 본인 근무일정에 따라 IBC근무에 들어간다.

이 소방위는 “다른 일반 행사도 아니고 국제적인 행사로 선수 및 응원단과 관중들의 안전에 개인적인 일이 우선 시 될 수 없다”며 “남은 기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소방서 권선양 소방교와 배진우 119구급대원은 지난 13일 오후 8시39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인근에서 추위와 함께 귀가(경기도 수원)길에 혼란을 겪고 있는 지적장애인 황00씨(20)에게 횡계시외버스정류장까지 안내 후, 수원시까지 여행하는 동행자를 섭외해 간식 등을 준비(구급대원 사비)해 배웅했다(동승자로부터 무사 귀환 유선 확인)

또 이달 17일 오후 1시40분 강릉하키센터 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 이지주 소방위외 1명(속초소방서 박제승 소방교)은 떡이 목에 걸려 청색증을 보이며 고통스러워하는 정00(8,원주시)에게 하임리히법 실시 등 응급조치하며 의무실로 이동 중 다행히 떡이 입에서 튀어 나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외에도 지난 17일 오후 9시1분경 고은송 소방장외 2명(평창소방서 하용호 소방사, 최진영 소방사)은 스위스 주한대사 직원 주모씨가 대관령 안반데기 마을을 넘는 도중 도로결빙으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눈 속에 고립됐지만 안전하게 구조했다.

끝으로 이달 3일 모의개회식 당일 오후 8시25분 태백소방서 최정환 소방장외 3명이 안전순찰 중 올림픽스타디움 내 쓰레기통에서 불꽃 및 연기를 목격해 소화기를 이용, 즉시 소화하는 등 2018동계올림픽 내외부 행사장에서 소방관들의 안전활동 및 미담사례가 이어졌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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