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진화 총력, 인명피해 없어

노곡 25ha 및 도계 7ha, 헬기 총 23대와 인력/장비 투입, 철탑 고압전선 헬기 진화 지장 주장 이상훈 기자l승인2018.02.12l수정2018.02.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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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노곡면 하마읍리 산불화재 현장(사진제공=강원소방본부)
▲ 삼척 도계읍 상덕리 산불화재 현장(사진제공=강원소방본부)

[강원저널=삼척] 지난 11일 강원 산림당국이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와 도계읍 황조리에서 각각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에 헬기 총 23대와 인력 및 장비가 투입해 큰불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노곡면 하마읍리의 경우 11일 오후 4시14분경 팬션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으로 인해 산불로 번졌고, 도계읍 황조리는 같은 날 오후 9시27분경 발생해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노곡면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8대(산림청 10대, 임차 1대, 군 1대, 소방 3대)를 비롯해 진화인력 1068명(공무원 183명, 진화대 335명, 소방 30명, 경찰 30명, 군부대 400명, 산림조합 등 40명)과 진화차 34대, 소방차 11대, 기계화시스템 10대, 개인장비 등 1200여점이 투입됐다.

도계읍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5대(산림청 2대, 임차 2대, 소방 1대)를 비롯해 진화인력 319명(공무원 101명, 진화대 138명, 소방 30명, 기타 50명)과 진화차 11대, 소방차 10대, 기계화시스템 4대, 개인장비 등 500여점이 투입됐다.

▲ 삼척 노곡면 하마읍리 산불 원인이 된 팬션 화재현장(사진제공=강원소방본부)

피해 규모는 노곡 25ha 및 도계 7ha로 각각 추정되는 가운데 산불발생에 따른 지역주민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대피를 위한 긴급 재난문자 발송은 물론 근 12개 시군에 지원 요청과 병행해 헬기 진화작업을 위한 담수지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불이 민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집중 진화작업을 펼치는 한편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는(황조리 31명, 도계4리 18명 등 총 49명)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척에서 근무했던 한 공무원은 “영동지방은 지역적으로 연초 바람이 강하게 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다 요즘처럼 가뭄으로 산이 메말라 있는 상황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점은 산에 설치된 철탑 고압선으로 헬기 진화작업에 지장을 주는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 삼척 산불의 빠르 진화를 위해 관계자들이 밤샘 등 총력을 다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강원도청 산림재해 종합상황실 모습(사진=김성수 기자)

한편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화재 발생 당일 산림관리과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현장에 급파하는 것은 물론 3개팀 24명의 진화인력과 진화차 1대를 지원하는 등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기자  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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