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제18회 빙어축제’, 성황 막 내리고 내년 기약

가족형 겨울축제 자리매김 및 민관군 화합 계기 마련 평가, 지역 먹거리 및 농특산물 인기 누려
빙어호 한겨울 한파로 얼음 30cm이상 두껍게 얼어 완벽 부활 알려, 4년 만에 얼음낚시터 운영
김성수 기자l승인2018.02.05l수정2018.02.06 09:2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빙어축제장을 찾아 풍어(?)를 기원하고 있는 어린 강태공(사진=김성수 기자)

[강원저널=인제] 4일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대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천국’을 주제로 지난달 27일 개막한 ‘제18회 인제빙어축제’가 관광객 47만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얼음이 30cm이상 두껍게 형성돼 4년 만에 얼음낚시터를 운영, 광활한 대자연 청정 호수 속 은빛요정 빙어를 낚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겨울축제 원조 빙어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사진=김성수 기자)
▲ 빙어축제장을 찾아 추억을 사진에 담고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사진=김성수 기자)

광활한 대자연속 얼음낚시터 뿐 아니라 어린 강태공들을 위해 마련된 빙어 뜰채잡기체험과 눈썰매장, 얼음썰매, 얼음 봅슬레이, 아이스범퍼카, 얼음미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대자연과 함께하는 최고 놀이 천국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인제키즈파크에서 진행된 어린이 직업체험 부스에 마련된 CSI 수사대, 승무원 교육체험, 신생아실 등 이색 프로그램과 평생학습체험은 실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중 가장 큰 인기를 끌며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빙어축제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축제장 전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는 축제 관계자(사진=김성수 기자)
▲ 빙어축제장에 마련된 AI방역을 위해 설치된 무균소독실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사진=김성수 기자)

그리고 관광객은 물론 축제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장 전체를 관찰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해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으로 관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라디오방송국 운영으로 축제 분위기를 유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군 장병 특별프로그램에 관내 군부대 장병 245개팀 1,980여명이 참여한 겨울스포츠 및 명랑운동회가 개최돼 군 복무기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고, 전국얼음축구대회 또한 42팀 292명의 군인들이 경기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 빙어축제장 내 지역 먹거리 및 농특산물 판매장을 방문해 인절미 떡매치는 모습을 보고 있는 관광객들(사진=김성수 기자)
▲ 빙어축제장을 찾은 어린이 관광객들 맞이하는 축제 관계자들(사진제공=인제군청)

이밖에도 겨울 별미 빙어를 주재료로 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지역의 향토음식, 인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축제장 대표 간식 가래떡 구이, 쌀 호빵, 낚시로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겨주는 빙어 요리마차와 빙어 죽 나눔 등 먹거리는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전국에서 찾아주신 관광객들 덕분에 대성황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개최된 인제빙어축제는 빙어호에서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큰 의미가 있는 축제로 내년도에는 미흡한 점을 보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더욱 완성도 높은 다음 빙어축제를 약속하는 이순선 인제군수(사진=김성수 기자)

한편 올해 빙어축제는 어린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가족형 겨울축제로의 자리매김은 물론 축제장 내 먹거리촌에서는 군장병을 위한 10%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등 축제를 통해 더욱 민관군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저작권자 © 강원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춘천시 금강로 11(소양로3가, 케이티빌딩 4층 한국캐릭터협회)  |  대표전화 : 070-8827-4202
등록번호 : 강원 아 00183   |  발행인 : 권효진  |  편집인 : 김성수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성수
Copyright © 2018 강원저널. All rights reserved. 등록일·발행연월일 : 201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