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協, 2018동계 성공기원 ‘한일중 동방채묵전’ 개최

영월스포츠파크 특별전시장, 2월 7일 개막, 2월 6일~25일까지 동양화 정수 느낄 수 있도록
북한 공훈화가가 북한 명산을 사실적으로 화폭에 담은 작품 조선화 50여점 전시 북녘 느끼도록
김성수 기자l승인2018.01.31l수정2018.01.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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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동방채묵전 포스터 일부(사진제공=한국미술협회)

[강원저널=영월]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한일중 동방채묵전(東方彩墨展)’을 강원 영월군 스포츠파크 특별전시장에서 오는 2월 6일~25일까지 진행한다.

31일 한국미술협회에 따르면 개막식은 2월7일(수) 14:00 열리며 축하공연, 작가소개, 작품공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작품은 50호에서 200호까지 대작중심으로 전시해 미술인, 미술애호가,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이 동양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 한중일 동방채묵전 출품작-한국 대표작가-민경갑-節制된 情熱-Restrained Passion(사진제공=한국미술협회)
▲ 한중일 동방채묵전 출품작-한국 대표작가-홍석창-선과(仙果)(사진제공=한국미술협회)

이번 전시회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을 포함한 (사)한국미술협회 소속 추천작가 30인이 우리 미술을 알릴 예정이며, 중국은 중국국가화원(中國國家畵院) 소속 추천작가 30인, 일본 공익사단법인 일본남화원(公益社團法人 日本南畵院) 소속 추천작가 30인 등 총 90여명이 참여한다.

▲ 한중일 동방채묵전 출품작-일본 대표작가(SHIOMI CHUTEN 시오미 추우텐)-눈의 골짜기(사진제공=한국미술협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열리는 이번 동방채묵전은 한일중 미술인들이 전 세계에서 강원도를 방문하는 체육인, 관광객들에게 동양의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체육과 예술이 만나는 품격 있는 올림픽이 되는데 미술의 힘이 가진 저력을 보여주고자 한일중 작가들이 함께 동참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 한중일 동방채묵전 출품작-중국 대표작가-苦水社火》楊曉陽(양샤오양)(사진제공=한국미술협회)
▲ 한중일 동방채묵전 출품작-중국 대표작가-《舞者》-張江舟(사진제공=한국미술협회)

한일중 동방채묵전에 박선규 영월군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이범헌이사장은 운영위원장 역할로 참여 작가와 작품을 섭외하고 선별하는 예술부분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특히 ‘한일중 동방채묵전’에 북한 공훈화가의 조선화 50여점이 전시되는 남북미술전이 진행돼 진귀한 북한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북한의 명산을 사실적으로 화폭에 담은 작품 위주로 갈 수 없는 북녁의 땅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그리고 영월군 스포츠파크 특별전시장에는 테마별로 구역을 나눠 미술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동방채묵 한일중展, 영월산수-한국화, 민화, 불화, 실외작품, 유등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가훈 써주기, 전통 부채, 연 그리기 등 문화체험과 부대행사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미술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일중 동방채묵전 이범헌 준비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중 그리고 북한의 미술인까지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출품을 결정한 작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화합과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을 기회로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세계인에게 보여줄 수 있어 미술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군수 박선규)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한일중 동방채묵전(東方彩墨展)’은 영월문화재단과 (사)한국미술협회 주관으로 20일간의 전시행사가 진행돼 지역주민은 물론 미술인, 관광객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미술행사로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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