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신규 여성경영인단체, 불법 혐의 의혹 파장

직전 단체 탈회하며, 내부 근무자 외부일 추진 및 이메일 삭제와 해임 회장 결제행위 등 김성수 기자l승인2017.12.18l수정2018.01.0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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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17일 이후부터 10월 23일 직전까지 외부와 주고받던 직전 협회의 보낸메일함에서 내용이 삭제된 부분(사진=김성수 기자)

[강원저널=춘천] 최근 강원도내 주요 인사들을 내빈으로 초청해 행사를 치룬 신규 여성경영인단체가 직전 협회에서 탈회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그 파장이 일파만파 예상되고 있다.

18일 강원저널이 취재한 결과, 이 신규 여성단체로 이직한 근무자 A씨의 경우 지난 7월 25일자로 해임된 회장 B씨 이름으로 공문 발송은 물론 지출결의서에 해임된 회장 B씨 도장으로 날인하는 등 문제가 많다는게 직전 근무처 측의 지적이다.

▲ 올해 1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보낸메일함에서는 삭제됐지만 수신확인함에 남겨진 흔적(사진=김성수 기자)

근무자 A씨는 직전 근무처에서 퇴사 전까지 급여를 받으며 근무하면서 당시 향후 이직할 단체의 로고 및 사용해야할 명함 제작은 물론 협회가입서 배포 및 새 법인설립 서류 등 다양한 서류를 만든 것은 드러났다.

특히 근무 당시인 올해 1월 17일 이후부터 10월 23일 직전까지 수개월 거쳐 외부와 주고받던 직전 협회의 보낸메일함에 있는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밝혀져 향후 법적인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결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신규 단체장이 된 회장 B씨의 경우 직전협회를 이끌다가 해임된 후 탈회를 했지만 탈회단체 회장으로 활동하고, 정부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류에 결재한 것으로 드러나 행정당국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이에 대한 책임론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의 직전 소속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도지회(회장 전순란) 측은 강원저널과 인터뷰에서 “A씨와 B씨는 각각 사무처장으로 근무하던 자와 직전 회장”이라고 증언하며, “사무처의 경우 본회에서 회장 해임 후 회장대행 선출 지시 불응은 물론 그 사실을 회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지난 2010년 5월 10일 춘천여성경영인협회로 출발해 같은 해 7월 29일 강원도에 등록했고, 이후 2011년 8월 25일 (사)강원여성경영인협회 법인 등기를 변경했으며, 2013년 11월 27일 총회를 거쳐 (사)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소속 강원도지회로 발족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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