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할머니들의 '화투' 그림전, 강원 전시

할머니들 생활 이야기 ‘화투를 버리고, 화투를 그리다’ 殿…하슬라미술관, 한국여성수련원 공동 전시 이상훈 기자l승인2017.11.30l수정2017.11.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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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들 생활 이야기 '화투를 버리고, 화투를 그리다' 그림전 출품작(사진제공=한국여성수련원)

[강원저널=강릉] 경북 예천 할머니들이 평소 노인정 등에서 즐기던 화투를 소재로 그린 ‘화투를 버리고, 화투를 그리다’ 그림전이 강원 강릉시 소재 하슬라미술관과 한국여성수련원 전시실에서 동시 선보인다.

30일 한국여성수련원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북 예천군 소재 신풍미술관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할머니 그림학교’에 참여한 25명의 어르신들이 그린 작품으로 지역 간 교류와 생활 속 예술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되는 할머니들의 작품은 총 54점으로 전시기간 중 어르신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노순연 할머니(기전댁)는 평창동계올림픽 안동~예천 구간 성화 봉송주자로 선정돼 강원도 전시를 더욱 뜻 깊게 하고 있다.

한국여성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 작품은 긴 시간 무료함을 달래고, 우울증 예방과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치매예방에도 좋다는 설이 있는 ‘화투’를 일상 친숙하게 놀이로 즐겼던 어르신들이 그림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예술이 그리 낯선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자신의 그림이 전시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할머니들의 생활 이야기를 그대로 담은 어르신들의 작품은 지난 10월과 11월 각각 경북도청과 신풍미술관에서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상훈 기자  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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