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민병희 교육감과 대변인, 검찰에 고소됐다!!

한국교육자선교회…소속 교사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법적대응과 엄벌 강력 촉구 김성수 기자l승인2017.02.23l수정2017.03.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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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희 교육감 고발 기자회견에서 종교탄압 등을 강조하는 한국교육자선교회 기독교육자인권보호위원회 대표(사진=강원저널 DB)

[강원저널=강원교육청] 39년 역사를 가진 한국교육자선교회가 소속 교사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강원교육청 민병희 교육감과 대변인을 검찰에 고소하는 등 법적대응에 나서며 엄벌을 강력 촉구했다.

23일 한국교육자선교회에 따르면 이번 강원교육청 민병희 교육감과 대변인에 대한 검찰 고발은 불법적 행위로 소속 교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등 매우 비교육적인 처사에 대응하기 위한 것.

▲ 춘천지방검찰청에서 보내진 고발사건수사지휘통지서(자료제공=한국교육자선교회)

한국교육자선교회는 “해당교사들은 감사 당시에도 부당 대우를 받았지만 본인이 하지도 않은 말이 강원교육청을 통해 언론에 그대로 전달되면서 사회적 명예와 위신 등을 중대하게 침해받음은 물론 인격 살인에 해당되는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줬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교육청 대변인에 대해 “브리핑 통해 ‘아이들에게 부적을 만들어서 소지하게 했다’ 등 교사들이 말한 적 없는 내용을 언론에 공표했다”며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발표 내용이 허위 사실이나 왜곡보도가 되지 않도록 객관적 진실과 명확한 사실을 설명하고 폐해를 충분히 알 위치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징계의결서와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한 사실을 알고 있는 자료를 갖고 있음에도 언론 백브리핑을 할 때 전혀 다른 내용을 전달해 강원교육청의 공신력을 믿은 언론으로 하여금 당사자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받아쓰게 했다”고 덧붙였다.

민병희 교육감에 대해서는 “이번 교사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 지휘감독을 소홀히 했을 뿐 아니라 이번 모든 일을 기획하거나 지시에 관여하거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교육감은 최고 책임자로 소속 교원들의 권위와 교권확립,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할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한국교육자선교회 측은 “강원교육청의 의도적인 거짓말 브리핑이 소속 교사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기에 마땅히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법이 정한대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육자선교회 관계자는 “본 단체는 ‘교육하며 선교하며 선교하며 교육하자’란 표어 아래 1978년 창립돼 지난 35년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전국 3만여명 믿음의 교육자들이 소중하게 가꿔오고 있는 선교회”라며 “교사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 및 권리 침해에 대해서도 함께 대응하며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교육자선교회는 강원교육청 민병희 교육감과 대변인을 지난 14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춘천지방검찰청은 17일 사건 접수 완료를 통보함으로써 향후 수사 결과에 대해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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