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시절의 김무성(왼쪽)과 서청원(사진=강원저널 DB)

[강원저널=국회] 23일 문재인 대표님이 감기몸살로 최고 회의에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주승용 최고의원이 대신 읽은 글에서 문재인 대표님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독재를 찬양하면서 독재와 맞섰던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을 자임하는 이율배반의 정치를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럼 80년대 그 군부정권 시절 부산에서 문재인 대표는 인권 변호사 말고 무엇을 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지금은 정부 여당의 대표이지만 과거에는 민추협으로 활동했던 것을 모르시는지...

6월 항쟁 기간 거리에서 대통령 직선제를 외치며, 최루탄 속을 걸어다닐 때 무엇을 하셨는지요?

문재인 대표님의 친구이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부산에서 호언 철폐를 외칠 때 무엇을 하셨는지요?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동시대를 살아오셨으니 그 시절 무엇을 하셨는지에 대해 이제는 문재인 대표님이 대답하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