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부시장, 레고랜드 사업 관련 '부적절 행위' 이어져 논란

양복 및 명품가방과 업체 청탁 의혹 이어 중앙부처 등 접대 위해 지원 부탁 김성수 기자l승인2015.08.17l수정2015.08.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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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부시장이 엘엘개발 전 임원에게 보낸 문자(사진=강원저널 취재팀 입수)

[강원저널=춘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역점 추진 중인 춘천 중도의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시행사 ㈜엘엘개발(대표이사 오상덕)에 검찰 수사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춘천부시장의 부적절 행위 의혹이 이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강원저널이 취재한 결과, 춘천 부시장은 중앙부처 등에 대해 접대하기 위해 지난해 6월경 엘엘개발 전 임원에게 고급양주 지원을 부탁했고, 이후 1년여 기간 30여병(추정시가 800여만원)을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 부시장은 지난해 7월 11일 엘엘개발 전 임원에게 “사장님 경호처 손님이 와서 21년 두 개 씁니다. ^^”라고 문자를 보내는 등 이런 저런 이유로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고급양주를 이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앞서 강원저널은 지난 10일자로 춘천시 부시장은 양복 및 명품가방 건 외 올해 1월 27일 도내 일부 관변단체의 레고랜드 사업 찬성집회 관련 예산(5000만원) 지원과 2월경 지인 주유소5000만원를 소개하며 엘엘개발에 이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었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시행사 ㈜엘엘개발의 경우 회계감사・감사원 감사에 이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공직이사에서 빠진 춘천부시장의 이번 부적절한 행위까지 더해질 경우 강원도지사의 역점사업인 '레고랜드 코리아' 사업 전반에 강한 먹구름이 예상되고 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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