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시스타, 동강산수문화원 설립

산수에서 자연 이치 깨닫는 ‘민간중심 인문학 교육기관’…이사장 김지하 시인 추대 김성수 기자l승인2015.04.27l수정2015.04.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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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장으로 추대된 김진하 시인(중앙) 부부와 기념촬영하는 동강시스타 경영진(사진제공=동강시스타)

[강원저널=영월] 강원 영월군 소재 동강시스타(사장 강도원)가 지난 2월 실시한 ‘동강 100리 한강 1000리’ 도보종주 후 걷기 경험과 교훈을 경영에 살려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동강산수문화원’ 을 설립하고, 이사장에 김지하 시인(76)을 추대했다.

27일 동강시스타에 따르면 산수문화원 설립은 강도원 사장이 일찍이 생명・생태・문화가치를 주창하는 이 시대 최고 지성이자 제2김삿갓으로 불리는 김지하 시인을 삼고초려(三顧草廬)해 결실을 맺게 됐다.

▲ 풍광이 수려한 산수를 이용하는 '동강산수문화원'(사진제공=동강시스타)
▲ 山水 통해 자연 이치 깨닫는 '동강산수문화원'(사진제공=동강시스타)
▲ 진실과 겸손 그리고 봉사의 삶을 솔선수범하는 '동강산수문화원'(사진제공=동강시스타)

산수문화원은 공직자와 기업 및 단체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수(山水)에서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진실과 겸손 그리고 봉사의 삶을 솔선수범해 사회에 만연한 부정적 마음과 불신 및 갈등의 근원을 씻어내고자 하는 민간중심의 인문학 교육기관이다.

특히 발족과 함께 공직자 인문교육 ‘걷기에서 답을 얻다 : 동강100리길 인문학탐구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중앙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는 한편 전 직원이 기관 및 기업 등을 방문해 교육 유치에 나서고 있다.

▲ 리조트 인근의 풍광이 수려한 산수 모습(사진제공=동강시스타)

강도원 사장은 김지하 시인에 대해 “영월의 산수뿐 아니라 단종・김삿갓・궁예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조예를 갖고 있어 앞으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지하 시인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고 박경리 소설가의 사위이자 원주 토지문화재단 김영주 이사장의 남편으로서 현재 원주에서 강원도의 산수문화의 맥을 조사하며 연구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gimg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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